북구와 함께하는 ‘독서 인문학 여행’

                      

(부산=뉴스1) 안병욱 기자

부산 북구는 독서생태계 활성화 및 책 읽는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너와 나, 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5월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최하는 ‘2020년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이번 독서 인문학 사업을 운영하게 되었다.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전국 27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에는 부산 북구를 포함한 11개 도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된바 있다.
북구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부산뇌병변복지관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글로벌영재지역아동센터 ▲오뚜기작은도서관 ▲늘푸른작은도서관 ▲mom&kids 어린이도서관 등 여러 관계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들의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운영하면서, 일부 프로그램은 실내에 머물러있던 독서 공간을 숲길과 공원 등 야외공간으로 확장해 운영하기도 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쉽지 않았지만 구민들의 인문학에 대학 욕구를 충족시키고, 정서적 안정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면서 사업을 추진했다”며 “내년에 개최될 대한민국독서대전과 연계해 독서와 인문학 중심 도시로서 발전해나가는 북구의 미래를 함께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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