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초등학생이 디자인한 ‘자율형건물번호판’ 부착

                      

(부산=뉴스1) 안병욱 기자

부산 북구는 ‘자율형건물번호판 디자인 공모전’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창의적인 자율형건물번호판을 각 학교에 부착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초등학교는 총 9개소로, 학교는 학생들이 디자인한 건물번호판 우수작을 1건씩 선정해 북구청에 제출했다. 
북구청은 제출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자율형건물번호판을 제작해, 공모전 참여한 학교에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구남초, 금창초, 신덕초 등 9개의 학교 학생들이 학교건물에 어울리는 건물번호판을 자유롭게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로명주소 안내 시설에 대해 배우고, 도로명주소의 개념과 주소 찾는 방법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초등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주택, 상가 등에 독창적이고 조화로운 자율형건물번호판이 널리 설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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