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코로나19 감염 예방 ‘택시 방역’

여천동 택시충전소, 운수 종사자 격려도

(울산=뉴스1) 최상원기자

울산시장(송철호)은 3월 16일 오후 3시 남구 여천동 택시충전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펼친다.
이곳은 1일 500대~600대의 택시 운수 종사자들이 이용하는 울산 1일 이용률 최대 택시충전소다.
송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위축된 택시 운수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이나 울산을 방문하는 승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독제를 적신 천으로 손이 닿는 손잡이 등을 닦으며 직접 방역 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간편하게 소독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살균소독제 5,763개도 전달한다. 
울산시는 그동안 택시업체에 마스크 3만 6,200장, 방역약품 50통, 손 소독제 7,750개, 손세정제 100개를 지원했다.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000만 원을 편성하여 지난 3월 10일부터 한 달간 매일 관내 충전소 17곳과 고속철도(KTX) 울산역 택시 승강장에 대기 중인 택시를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송 시장은 “택시업계는 자체적으로 매일 방역 소독을 철저히 해주시고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택시를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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