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0년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 실시

“중소기업 기술 자립화 지원 적극 나선다”

(울산=뉴스1) 최상원기자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020년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4월 9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비대면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기술 자립화와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상대 국가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규격과 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해 준다.
지원 대상은 유럽(CE), 중국(CCC) 등 세계 각국의 424개 품목별 규격‧인증 분야다. 
지원 목록 424개에 포함되지 않는 규격‧인증이 필요한 기업의 경우에도 사업 신청을 받은 후 수출 및 해당 국가 유통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지 여부의 타당성을 검토해 기타 규격‧인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개사 당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요 비용의 80%이며, 지원 한도 내에서 1개사 당 2개의 규격‧인증 획득까지 지원한다. 
지원 내역은 해외 규격‧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직접적인 인증 등록비용 이외에도 샘플테스트 시험비, 심사비, 컨설팅 비용 등의 간접비용도 포함된다. 
올해의 경우 10개사 내외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수출 및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사업자등록증 상 울산광역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이면 업종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http://www.ultrade.kr)을 통해 4/9(목)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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