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0년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추진

건설현장 등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위해

(울산=뉴스1) 최상원 기자
울산시는 ‘2020년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은 ▲해빙기 위험시설 안전점검, ▲해빙기 사고 예방 홍보 및 교육 등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2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40일 간) 유관기관 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 해빙기 위험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건설 현장, 옹벽·석축, 사면, 국립공원, 문화재, 노후 주택 등이다.
점검 결과 긴급한 사항은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중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등을 추진한다.
또한 울산시는 안전점검의 날(매달 4일) 캠페인과 연계하여 해빙기 시설물의 위험 요소에 대한 신고 요령 등을 홍보한다.
해빙기 추진 기간 중 건설 현장 관계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해빙기 사고 사례, 안전점검 방법, 사고 시 조치 요령 등의 해빙기 사고 예방 교육도 실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계절이 따뜻하게 바뀌면서 결빙되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져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면서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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