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상공인 업종별 찾아가는 간담회’개최

오늘(4일) 첫 간담회 … 3월 20일까지 총 6회 마련

(울산=뉴스1) 최상원 기자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 상황을 현장에서 파악하고 애로 사항 청취를 위해 오는 3월 20일까지 ‘소상공인 업종별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매주 2회 총 6회 마련되며 울산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센터, 울산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등 4개 기관이 함께한다.
이들 기관은 외식업, 관광, 화훼, 제과, 학원, 이․미용업 등 12개 업종의 협회․기관들을 방문, 간담회를 갖는다. 
첫 일정은 3월 4일로 각 기관의 대표들이 직접 나선다. 
조원경 경제부시장과 오진수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윤석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센터장이 한국외식업중앙회 울산광역지회 사무실(울산 울주군 범서읍)을 찾아 김택 울산지회장을 비롯한 지부장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외출 자제 및 소비 위축으로 매출 급감이 현실화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들의 애로 사항 청취를 통해 향후 정책 마련 및 각 기관의 지원 제도를 다각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조원경 경제부시장은“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버텨내고 계실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역경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여건 조성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모두 함께 힘든 시기를 잘 버텨내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 관내 소상공인 업체수는 지난 2018년 전국사업체조사 기준으로 총 7만 1,921개이며, 종사자수 13만 7,679명이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은 25.0%, 음식․숙박업 23.3%, 개인서비스업 22%, 운수업 9.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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