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어린이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

(울산= 뉴스1) 최상원기자

울산 북구가 어린이 안전시책 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북구는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9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와 내일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어린이 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제고와 정책 활성화 유도를 위해 매년 기초자치단체 등에서 추진하는 우수 어린이 안전시책을 발굴·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북구는 올해 어린이 안전대책 및 안전기반 마련, 어린이 안전 협력체계 구축,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 등 5개 분야에서 100여 개의 역점사업을 추진했다.

민선7기 출범 직후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하고, 옐로카펫 설치 업무 협약 체결 등 어린이에 중점을 둔 다양한 안전시책과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우리아이지킴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해 조기 교통안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 키즈오토파크와 울산안전체험관 개관으로 미취학아동부터 어른까지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충됐다는 평을 얻었다.

시상식에서 이동권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우리 구의 어린이 안전시책에 대해 다시금 점검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뿐만 아니라 구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찰서와 소방서 등 지역 유관기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와 긴밀히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