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중위생업소 민관합동 점검 실시

겨울 성수기 대비 목욕장 욕수 수질관리 여부 중점 점검

(울산=뉴스1) 최상원기자

울산 남구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공중위생업소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이번 점검에 민간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5개조 13명의 단속반을 편성했으며, 목욕장업 46개소, 숙박업 80개소, 이․미용업 174개소 등 남구 관내 300개소 공중위생업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목욕장 욕조수 정기 수질검사 실시여부 ▲이․미용업소 점빼기 등 불법 의료행위 여부 ▲영업소 내 요금표 게시 및 준수여부 ▲기타 시설기준 및 위생관리기준 이행여부 등 이다.

남구는 이번 점검기간 중 법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하고, 위반업소는 향후 위생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만족하는 공중위생업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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