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멘토와의 만남 개최

포항공대 차형준 교수, ‘생체모방과학’ 강연

[뉴스1]   중・고등학생들에게 세계적인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제 62회 과학기술멘토와의 만남’ 행사가 6월 26일 오후 6시 30분에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시교육청,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공대 차형준 교수가 지도자(멘토)로 나서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차형준 교수의 강연을 통해 생물모방공학을 통한 신소재 개발에 대해 살펴본다.

홍합이 만드는 접착제를 이용해 인체에 사용할 수 있는 의료접착제를 개발한 연구를 중심으로 생명체들의 생존기술을 모방하는 생물모방공학의 다양한 예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만남의 지도자(멘토)인 차형준 교수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메릴랜드주립대학교에서 연구원 과정 거친 후 현재는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특히 홍합단백질을 이용한 의료용 접착소재 기술사업화 등 국내・외 특허 150여 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0년 제15회 바다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한국생물공학회 우수기술연구상, 지난 2009년 서울국제발명전사회 폴란드 발명자협회장상 등을 수상하며 해양 바이오 신소재 원천기술 분야의 독보적인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과학 지도자(멘토)들이 느끼는 과학인으로서의 보람과 긍지를 학생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장이다.” 며 ”창의와 열정이 가득한 지역인재를 육성해 우리시가 창조과학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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