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실시

울산 북구는 이달부터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국산 제철과일 소비 확대를 위해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북구는 6천400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23개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1천250여명에게 과일간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과일간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국산 제철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1인당 150g 내외의 파우치 형태로 공급한다.

과일간식은 위생이 확보된 HACCP 시설에서 가공하며, 학교측 과일간식 전담 수령자를 지정해 배송 받는 즉시 검수 및 냉장보관을 하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북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과일간식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성장기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의 과수 농가 발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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