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수목학습원서 어린이 자연체험학습장 운영

사전접수 어린이 참가, 다채로운 체험·놀이 프로그램

[뉴스1]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삼산수목학습원(삼산동 1657-25)에서 어린이집․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자연체험학습장을 운영한다.

올해로 4년 째 열린 이번 자연체험학습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나무팽이 만들기, 강낭콩심기, 수리취떡만들기, 목공놀이 체험공간과 메타세쿼이아 열매를 이용하여 목걸이 만들기, 모래놀이, 거미의 먹이사냥, 동물먹이주기 등 놀이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사전 접수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 50개소 2,000여명이 참가한다.

체험 프로그램 진행과 놀이공간 운영에는 (사)한국숲유치원 협회가 자원봉사로 지원에 나섰다.

한편 2015년 7월에 개원한 삼산수목학습원에는 계절별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초화원을 비롯하여 950여권의 수목도서와 자연학습교재를 갖춘 삼산수목학습관이 있으며, 판다, 사슴 등 9마리의 동물조형물과 앵무새, 식충식물, 장미터널, 미로원, 포토존, 흔들의자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특히 숲해설사로부터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숲 해설을 들을 수 있어 특히 어린이들에 인기가 좋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자연과 친숙하지 못한 요즘 아이들에게 삼산수목학습원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자연체험학습장은 그 자체로 또 하나의 놀이동산”이라며 “많이들 찾아주셔서 자연이 선사하는 건강한 기쁨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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