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회의 개최

소외가구 조기 발견 체계 구축

울산 중구청이 소외계층 등 지역 사회에 산재해 있는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중구청은 28일 오후 4시 2층 중회의실에서 위기가구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위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정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성 복지경제국장과 주민생활지원과장, 김현박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류재규 통정회장 등 총 5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며,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에 대한 방안을 의논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저소득세대와 복지위기가구 1인 가구 중 노인과 중증장애인, 질병 고위험가구 등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3일까지 방문 전수조사를 실시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상태를 체크하기로 했다.

또 매일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주 1회 방문을 하는 등 촘촘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을 즉각적으로 인지하고, 이럴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와 유관기관에 연계해 위기발생에 대비함으로써 생활고나 고독사를 막기로 했다.

김영성 복지경제국장은 "가족해체와 사회적 고립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기가구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인적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함으로써 위기가구 보호와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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