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수립 본격추진

위원회 운영 활성화 등 4개 분야, 13개 과제로 구성

울산시는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 주민참여 확대를 담은 ‘2019년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위원회 운영 활성화(주민참여예산위 구성 등)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참여 확대(주민제안사업 신청 등), △예산편성 이후 주민 참여 확대(예산낭비 시민감시단 운영 등) △참여예산제에 대한 전략적 교육·홍보 추진(예산학교 운영 등) 등 4개 분야, 13개 과제로 짜였다.  
주요 추진 과제를 보면,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 시 기존 추천 방식에서 공개모집 방식으로 전환하여 모든 시민에게 참여의 기회를 확대했다.
지난 2월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하여 위원 위촉식 및 임원을 구성하고, 이어 3월에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올해 참여예산 운영에 대해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2020년 예산반영 울산시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4월 1일 ~ 5월 31일까지 신청 받는다. 
이는 주민이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한다는 점에서 시정에 대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울산시가 2016년부터 주민제안사업을 접수 받은 이후, 첫 해는 362건이 접수하여 최종 44건 974억 원의 예산이, 지난해는 총 639건을 접수 받아 최종 81건 1,267억 원의 예산이 반영되는 등 해마다 주민참여예산의 비중은 확대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 주민참여 확대를 통해 재정 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다.” 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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