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 대응 훈련 실시

울산 북구는 16일 오후 천마산 편백산림욕장 공용주차장 일원에서 산불진화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공무원 특별진화대와 양산국유림관리소, 북부소방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진화차 4대와 소방차, 구급차, 헬기 등이 동원됐다.

현장 감시원이 산불 사실을 북구청으로 신고, 전문진화대와 특별진화대가 출동해 초기 진화를 실시했고, 산불 확산에 따라 현장장지휘본부를 설치해 헬기 등 진화장비 추가 요청을 진행했다.

구청장의 지휘 아래 유관기관 진화대책회의가 열렸고, 조별 진화선을 구축해 진화에 나섰다.

지상인력 잔불진화작업과 뒷불감시조 편성 운영으로 이날 훈련은 마무리됐다.

북구 관계자는 "지상진화대원의 진화능력 및 현장책임자의 지휘능력을 향상시켜 산불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며 "효율적인 산불진화를 위한 민·관·군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진화 장비와 시스템 점검으로 상시 출동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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