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사적 지정 기반 조성위한 홍보 캠페인 진행 및 환경정화 실시

개운포성의 중요 유적으로써의 가치를 알리다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는 16일 개운포성 국가사적 지정 시민추진단과 함께 개운포성의 문화재적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국가사적 지정 기반 조성을 위해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개운포성 둘레길의 환경정화를 실시해 쾌적해진 둘레길로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남구는 앞으로 둘레길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중요지점에 안내판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으로 둘레길을지속적으로 관리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개운포성은 울산외항에 위치한 군사적 요충지로 조선시대 전기부터 수군의 만호가 주둔했고, 임진왜란 후 부산으로 수영이 이전되기 전까지 경상좌수영이 있었던 곳으로 15세기 이전의 성곽의 축성기법 등을 알 수 있는 중요 유적으로써 국가사적가치가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약 50여 명으로 구성된 개운포성 국가사적 지정 시민추진단은 개운포성의 탐방과 캠페인을 통해 역사와 문화 그리고 교육이 있는 지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6호로 지정된 개운포성은 2016년 학술용역을 통해 조선전기인 1459년(세조 5) 부산포에 있던 경상좌수영이 개운포로 옮겨오고 51년의 세월이 흐른 뒤인 1510년(중종 5) 수영성으로 축조되었음음라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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