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어 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역량강화 교육 실시

공무원과 주민 300명 참여.'여성의 대표성 제고와 일·가정 양립지원'등

 

 



울산 중구청은 지난 15일 오후 2시 2층 중구컨벤션에서 공무원과 주민 등 300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무원과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와 젠더' 대표이자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인 이미원 박사를 초청해 '함께 만들어 가는 여성친화도시'라는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조성방향과 성 평등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프로젝트 등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의에서 이 박사는 여성친화도시 행정적 개념과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거번넌스 역할을 정의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요성인 법, 제도와 행정 인프라를 구축해 '여성의 대표성 제고'와 '일·가정 양립지원' 등 워라밸 실천으로 삶 전반의 질을 높여 성 평등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 중구는 2016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을 받아 '문화가 숨쉬는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중구'라는 비전 아래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성평등 정책 기반구축과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 사회 안정 증진, 가족친화 사회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로 5가지 사업목표를 세워 6대 분야 36개 사업 추진과제를 체계적으로 실행해 가고 있다.

중구청은 지난 2월 중구 공공시설물 가이드라인 구축해 법적근거를 제시하고 중구 내 공공시설에 체크리스트를 반영했다.

또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여친아카데미'을 진행해 전문성을 강화했고, 이를 통해 중구센터 조성사업 장소를 선정하는 등 중구민의 생활 속 불편사항과 니즈를 적극적으로 행정과 각종 정책에 반영하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에서 지역 정책의 결정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을 여성은 물론 노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정책"이라며 "성 평등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도시공간을 변화시키고 주민들의 삶이 한층 더 쾌적한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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