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사서도우미 역량강화교육 수료

 

 



울산 중구청은 12일 오전 10시 약숫골도서관에서 '작은도서관 사서도우미 역량강화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교육은 작은도서관을 지역 독서 진흥 거점으로 구축하고, 도서관 자원봉사자의 업무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해 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향상함으로써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중구가 매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당초 지난달 20일 첫 수업부터 참여한 교육생 55명 가운데 70% 이상의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48명에 대해서 수료증을 교부했다.

교육은 지난 11월 20일부터 이날까지 총 8회에 걸쳐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독서치료를 통한 마음 돌보기'와 '분류의 이해', '책보수 실습', '나 메시지 전달법', '장애 이용자에 대한 인식 개선', '영혼을 위로하는 그림책 고르기' 등 실제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것들로 구성됐다.

또 마산 지혜의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배우고,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에 대해서도 배워보는 견학 일정도 포함됐다.

이날 마지막 교육은 '영혼을 위로하는 그림책 고르기'라는 주제로 이루리 동화작가를 만나는 '작가와의 만남'으로 진행됐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마친 사서도우미의 활동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도서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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