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시민문화제 ‘어울림한마당’ 개최

울산 북구노인복지관은 17일 복지관 인근 희망공원에서 노인의 날 기념 북구 선배시민문화제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당당한 선배시민의 열정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어르신과 기관·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가했다.

10월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 기념식에서는 전형식 씨 등 4명에게 모범노인 표창패를, 꽃신봉사단, 선배시민봉사단 등에게 노인복지 기여 공으로 표창패를 각각 전달했다.

기념식 후에는 어르신들이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북구노인복지관은 이번 행사에서 노인 대신 선배시민이란 표현을 사용했다.

선배시민은 성공적인 노년을 준비하고 영위하며 사회에 참여하고 공헌하는 노인을 칭한다.

선배시민문화제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북구노인복지관 본관과 분관에서 어울림한마당, 마당극 공연, 체험박람회, 실버영화제, 내가 최고 당구대회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북구 관계자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 온 선배시민들이 활동해 온 모습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어울림한마당을 마련했다"며 “경로의 달 주변 어르신들게 한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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