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워크숍 개최

학교 인근 안전지도 제작 등 다양한 활동보고, 특강 진행

울산 중구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위원장 부구청장)는 연대위원의 역할정립과 자질 제고를 위해 17일 오전 11시 20분 지역 내 더 파티 4층에서 '2018년 중구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4년 이후 5회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박태완 중구청장님과 지역연대 위원, 5개 실무활동분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지역연대와 실무활동분과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에 대한 활동보고에 이어 김혜란 강사의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중구! 우리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지난 2008년 7월 구성된 중구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여성·아동폭력 피해자보호와 예방 관련 기관·시설, 아동(보호)와 가족지원시설, 청소년상담지원시설, 의료기관, 교육기관, 경찰과 사법기관, 지역 주민대표, 학계전문가 등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2013년 10월 지역연대 내 실무활동분과를 신설해 지역 연대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분과, 보육분과, 청소년분과, 여성복지분과, 여성봉사분과 등 5개 분과로 이뤄져 있다.

중구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2018년 한 해 동안 아동·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사업 시행계획 수립, 아동안전지킴이단 운영, 아동안전지도 제작, 폭력예방 교실과 캠페인, 2018년 1차 실무사례협의회를 지난 9월 실시한 바 있다.

실무활동분과에서는 여성복지시설 모니터링,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과 안전귀가 조치, 보육시설 급식·위생·안전 등의 모니터링,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점검, 선도활동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대표사업으로 청소년선도지도위원회, 울산성폭력상담소, 울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태화·우정·삼일 등 3개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에 걸쳐 해당학교 인근 위험·안전 요소에 대한 인식 조사 후 현장조사를 거쳐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추진해 학교 내에 게시함으로써 위험요소를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중구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이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각종 폭력으로 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의 협력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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