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구 정리수납서비스 실시

울산 중구 복산1동 내 저소득층 가구에  국가 인증 사회적기업인 ㈜살림이  주거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복산1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살림(대표 김애랑) 직원과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교육을 받은 봉사자 등 10여명은 17일 오전 10시부터 복산1동 내 저소득 한 가구에 집안 정리수납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계절별·종류별 옷을 정리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정리수납용품을 제공하고, 사용법과 함께 정리수납 교육도 진행해 향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9월 8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 ㈜살림 간에 체결한 '저소득층 정리수납서비스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층 가운데 주거환경이 열악해 각종 살림살이 정리수납이 필요한 가구를 돕기 위한 것이다.

김창섭 복산1동장은 "이 봉사로 취약계층 주민이 쾌적하고 청결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사회적기업에서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리수납서비스를 해줘 너무 감사드리며 사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살림은 2013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시작해 2015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아 공동간병서비스, 정리수납 컨설팅사업, 지역 복지기관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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