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동-아이윤안과병원, 안과치료 지원 협약 체결

지역 내 저소득층 안과검진 및 노안, 백내장 등 지원 가능해져

 

 



울산 중구 태화동 행정복지센터가 중구 지역 내 대표 안과병원 가운데 하나인 아이윤안과병원(원장 윤영선)과 지역 저소득층의 눈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오후 2시 아이윤 메디컬센터빌딩 15층에서 송영명 태화동장과 윤영선 아이윤안과병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은 행정복지센터와 의료기관 간의 체계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조기발견을 놓쳐 병을 키우거나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안과치료를 하지 못했던 저소득 계층의 안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아이윤안과병원에 연계하고, 아이윤안과병원은 이들에 대한 안과검진과 노안, 백내장 등의 수술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안과 건강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아이윤안과병원 윤영선 원장은 "평소 환자분들을 치료하던 중 치료비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눈 건강을 해치는 경우를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층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영명 태화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계층 가운데 통합사례관리대상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우선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며 "태화동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하신 아이윤안과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답했다.

한편, 아이윤안과병원은 지난해 1월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도 '저소득층 주민 건강지원 업무 협약'을 통해 올 5월까지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9명에게 백내장 수술을 지원해 왔다.

또  나눔과 상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병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랑의 의료지원, 저소득학생 안경지원, 경로행사 의료봉사 등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캄보디아 등 국외 의료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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