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부교육감 홍조근정훈장 수상

울산교육청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이 2017년 우수공무원 정부포상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였다.

지난 5월부터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은 류혜숙 부교육감은 내부로는 탈권위주의를 강조하며 회의문화 개선 등 조직변화를 유도하였고, 외부로는 ‘울산학생 책읽는 데이’ 사업을 통해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등 소통․공감 교육행정으로 울산교육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또한 10년 이상 끌어온 ‘교육연수원 이전’ 문제의 종지부를 찍었고,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학부모들의 오랜 바람인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이끌어 냈으며, 자율형 사립고 지정 취소, 청렴도 제고를 위해 ‘학교시설단’을 ‘교육시설과’로 개편하는 등 울산교육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1989년 제33회 행정고시로 첫 임용된 류혜숙 권한대행은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동 대학원 석사, 미국 코넬대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2016년 7월 1일 부교육감으로 부임 후 2017년 5월 10일부터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우수공무원은 국정 각 분야에서 업무를 창의적인 자세로 성실히 수행하여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포상대상자의 상위 20%만 훈장 대상자로 결정되는데 교육부에서 직접 류혜숙 권한대행을 행정안전부로 추천하였고 행정안전부에서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홍조근정훈장 대상자로 선정 하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 권한대행 체제의 위기 속에서도 울산 교육 수요자 모두가 신뢰하고 공감하는 교육정책을 펼친 수많은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