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큰애기야시장 개장 1주년 기념행사

오는 11일 오후 7시, 중앙전통시장 내 야시장서...각종 공연 진행

 



행정자치부 지정 공식 야시장인 울산 중구 '울산큰애기야시장'이 개장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9일 중구청에 따르면 울산큰애기야시장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야시장 1·2구간의 접점에 위치한 중앙전통시장 오거리 공연장에서 '울산큰애기야시장 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11일 연중 상설로 운영되는 '울산큰애기야시장'이 개장 1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성민 중구청장과 정갑윤 국회의원, 시·구의원과 중앙전통시장 상인회장, 구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악동인 휴의 식전 국악공연에 이어 기념식, 야시장 순회, 박일준, 성진우, 수근, 러브에이드, 줌바댄스, 언더독사운드 등 가수와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판매대별로 사은 상품행사가 진행되고, 먹거리뿐만 아니라 수제품과 캐리커처, 타로 등 다양한 판매부스와 체험부스도 마련돼 즐길거리를 더 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15개의 판매대가 운영 중인 울산큰애기야시장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차례,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되면서 이색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월 말부터는 야시장 중간지점에 79.9㎡규모로 테이블과 의자 등을 갖춘 휴게쉼터 1개소를 설치하고, 3월 말부터 댄스공연과 팬플룻 등의 공연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음악다방을 운영하면서 쉴 공간의 제공은 물론,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층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 오고 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울산큰애기야시장이 울산시민과 방문객들의 사랑으로 260만명이 넘는 분들이 다녀가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며 "지난 1년간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념행사를 마련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달라진 야시장에서 먹거리를 즐기고,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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