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마을계획단 운영 시범사업 대상’ 확정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로 성장 목표

(울산=뉴스1) 최상원기자

‘2020년 울산 마을계획단 운영 시범사업’ 대상으로 5개 구·군의 8개 읍·면·동 마을계획단이 선정됐다.
울산시는 2020년 울산 마을계획단 공모사업 선정심의회(6월 4일)를 거쳐 이 같이 확정하고 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6월 9일 공고했다.
선정된 마을계획단은 중구 학성동, 남구 신정1동과 삼호동, 동구 남목3동, 북구 농소2동과 송정동, 울주군 상북면과 삼동면이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마을계획단 운영 시범사업’은 단순 사업비 지원이 아니라 선정된 단체를 사전 육성하고 주민 주도의 마을 현안 의제 발굴 및 계획 수립·실행 전 과정을 지원해 주민 공동체 및 자치 역량을 강화·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마을계획단의 구성원은 읍·면·동 단위 내 마을발전계획 수립·실행을 희망하는 주민 리더, 마을활동가, 일반 주민 등 10명 이상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경제 등 어려운 여건일수록 ‘우리’ 라는 공동체 의식이 위기 극복에 큰 힘 될 수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마을계획단이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계획 수립과 실행 역량을 갖춰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는 6월에서 8월까지 선정된 마을계획단에 대한 인큐베이팅(육성) 후 사업비를 지원하고 11월까지 전문 마을활동가를 통해 실행 전 과정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12월에는 성과 공유를 통해 우수 사례를 시 전역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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