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교향악단, ‘울산과 함께, 희망과 함께’연주회 개최

22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객석 일부만 개방

(울산=뉴스1) 최상원기자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울산과 함께, 희망과 함께’ 클래식 연주회를 오는 5월 2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개최한다.
지난 2월 7일 ‘마스터피스 시리즈1’을 끝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연주일정을 연기 또는 취소했던 시립교향악단은 ‘생활 속 거리두기’ 분위기에 맞춰 3개월여 만인 이날 부분 오픈형 연주회를 준비했다.
이번 연주회는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누적된 피로감은 물론, 문화적 혜택과 단절되었던 울산시민들에게  가뭄의 단비와도 같이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힐링에 도움이 될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송유진의 지휘로 마음을 위로하고 정화시키는 선율이 돋보이는 바흐의 명작 ‘지(G)-선상의 아리아’ 와 어둠을 극복하고 희망찬 선율로 마무리되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으로 울산시민들의 마음을 보듬고자 한다.
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시민 모두가 따뜻한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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