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경주 권역 연계 여행상품 지원 프로젝트 추진

체류형 여행상품 개발 등에 총 2억 원 지원

(울산=뉴스1) 최상원기자

해오름동맹도시(울산·포항·경주)는 해오름 권역의 관광 명소와 숨은 여행지를 발굴하고 권역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산업의 동반 활성화를 위해 ‘여행상품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여행상품 지원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여행업체의 위기 극복을 지원해 코로나19 이후 지역 관광산업의 빠른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해오름 권역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 모객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2019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울산·포항·경주시 소재 국내여행업 또는 일반여행업 등록업체면 지원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 지원 규모는 2억 원이다.
1차는 울산, 포항, 경주 3개 도시를 대상으로 2개 도시 이상을 연계한 체류형 여행상품 개발에 대해 상품당 100만 원의 개발비가 지원되며 업체당 최대 3건을 선정한다.
2차에선 선정 상품에 대한 모객 실적에 따라 업체당 최고 500만 원을 지원한다. 
1차 상품개발 신청서 접수는 오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이며 전자우편(bizupsolution@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상품 선정은 상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 상품을 선정하고 3대 도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선정된 상품에 대해서는 6월 중 1차 상품개발비를 업체별로 지급하고 2차 모객 실적에 대한 지원은 울산광역시관광협회에서 서류 확인 후 신청일부터 30일 이내에 지급하게 된다.   
해오름동맹 관광실무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 프로젝트를 통해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 여행업체의 여행상품 개발·운영을 지원하고 지역관광산업의 동반 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 잠재적 국내관광 수요를 선제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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