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태스크포스 2차 회의 개최

경찰, 교육청 등 참여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개선 등 논의
올해 총 사업비 36억 원 투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울산=뉴스1) 최상원기자

울산시는 28일 오후 2시 교통관리센터에서 경찰청, 교육청, 구·군, 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태스크포스(TF) 2차 실무 회의‘를 개최한다.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태스크포스(TF)’는 지난해 12월 울산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구․군, 경찰, 교육청,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보호구역 현장 점검’, ‘사고 원인 분석’, ‘개선 방안 도출’, ‘사고 예방 합동 시책 발굴’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시행,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책 및 각 기관별 협조‧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관 기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며 “시민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준법‧안전 운전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울산시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인 일명 ‘민식이 법’ 시행에 따라 총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나선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35개소에 대하여 과속방지턱, 미끄럼 방지포장, 안전표지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관련한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또 매곡초등학교 등 14개 초등학교 주변 도로에 무인 교통 단속 카메라를 5월말까지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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