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측지계 변환 시범지구 드론 영상 측량 공동 연수 개최

드론 측량 및 정사영상 제작 현장실습으로 진행

(울산=뉴스1) 최상원기자

울산시는 28일과 29일 양일간 동구 전하동 일원에서 무인항공시스템(UAS)을 활용한 측량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지적재조사 및 공간정보 업무 담당자 등 1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실습으로만 진행된다.
무인항공시스템(Unmanned Aerial System)이란 드론 등 무인항공비행체(UAV)와 이를 이용해 촬영한 자료를 정사영상, 3디(D) 모델링 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과 그 데이터를 포괄하는 의미의 운영 체제를 말한다. 
공동 연수(워크숍)의 주제는 세계측지계 변환 시범지구로 선정된 동구의 1개 동 전체를 항공촬영과 정사영상 처리한 자료를 바탕으로 세계측지계로 변환한 성과에 대한 검증 측량의 활용 방안으로 선정했다.
현장실습은 시와 구·군 6개 팀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 알티케이(Network-RTK) 드론 장비를 이용해 양일간 전하동 전역을 드론 촬영하고, 지상 기준점(GCP) 약 50-60점에 대한 위성측위시스템(GNSS) 측량 실시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시·구·군 드론담당자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유재산 실태조사, 재난 피해조사, 문화재 조사, 태화강 국가정원 3디(D) 모델링 등 다양한 시정 업무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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