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가 작곡 공모전 개최

(울산=뉴스1) 최상원기자

울산시는 울산시가(市歌) 제작을 위해 ‘울산시가 작곡 공모전’을 오는 5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곡 공모전은 새로 제작되는 울산시가의 노랫말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악곡을 만들기 위해 전국 공모로 추진된다.
응모 형식은 장르 제한 없이 3분 정도 분량의 창작곡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멜로디)이면 된다. 
신청은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악보와 음원을 누리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총 10편을 선정하고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1등 1,0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당선자는 울산시가 작곡 공모 공고기간 만료 후 2개월 이내 선정하여 개별 통보 및 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새로 제작된 울산시가는 올해 시민의 날 행사에서 최초 공개·제창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다양한 방법과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새로운 울산시가의 노랫말에 어울리는 작곡이 공모될 수 있도록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시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아내고 시민의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새 울산시가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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