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청년 버팀목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코로나19로 단기 근로 일자리 실직한 청년 대상

(울산=뉴스1) 최상원기자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아르바이트 등 단기 근로일자리에서 실직한 실업 청년들의 생활안정과 구직활동 촉진을 위해 ‘울산청년 버팀목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울산청년 일자리 대책인 ‘코로나19 극복 청년 잡스(Jobs)’사업 중 하나로 고용보험 미가입 등으로 실업에 따른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단기근로 청년들의 긴급 생활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아르바이트․시간제․일용직 등 단기 근로직에서 코로나19로 실직한 기준중위소득 150%이하 만 19세~34세 청년으로 2020년 2월 1일 이후 코로나19로 실직한 울산거주 청년이다.
울산시는 오는 4월 20일부터 4월 2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신청자들의 해고 전 근무기간, 가구소득 등을 고려해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200명에게는 취업관련프로그램 이수 확인 등을 거쳐 5월 중에 지원금 50만 원을 울산페이로 지급한다.
이 사업에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울산시 일자리창업정보센터 누리집(http://www.ulsan.go.kr/job/supportulsan)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청년층이 많이 종사하고 있는 서비스업 종사자에 대한 유례없는 감원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 사업이 일자리를 잃은 사회안전망 밖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는 버팀목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코로나19 극복 청년 잡스(Jobs)’사업 중 실직청년을 위한 단기 일자리 사업인 ‘울산청년 잡(JOB) 잇기 공공일자리 프로젝트’도 구체적인 채용일자 등을 확정해 곧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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