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0년 청소년정책 시행계획 수립

4개 분야 45개 사업에 국·시비 170여억 원 지원

(울산=뉴스1) 최상원 기자
울산시가 ‘2020년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 
이 계획은 여성가족부의 제6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2018년~2022년) 기조에 맞춰 ‘청소년 참여 및 권리 증진’, ‘청소년정책 추진 체계 강화’, ‘청소년 주도의 활동 활성화’, ‘청소년 자립 및 보호 지원 강화’ 등 4개 분야의 총 45개 사업을 담고 있다.   
분야별 주요 지원 내용은 청소년 참여 및 권리 증진을 위해 청소년 참여위원회, 청소년 원탁토론회 개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등에 2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 청소년정책 추진 체계 강화를 위해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역량강화 및 청소년 활동시설 인프라(청소년문화회관, 문수청소년문화의집, 울주남부청소년수련관 설계비) 확충, 청소년육성위원회 활성화, 청소년 지도자 역량 강화 노력 등에 61억 원을 투입한다. 
이밖에 청소년 주도의 활동 활성화를 위한 어울림마당‧동아리사업 및 국제‧문화교류 지원 등에 12억 원, 청소년 자립 및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통합지원 및 동반자 프로그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학교 밖 지원센터 등에 98억 원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광역시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은 여성가족부의 종합·조정 및 청소년정책심의위 심의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5일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2019년 전국 종합평가’에서 울산청소년진흥센터가 ‘최우수 등급’을 받아 울산시의 청소년정책 수행기관으로서 위상을 크게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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