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셋째 이상 자녀 초·중·고 입학축하금 첫 지급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울주군은 지난달 29일 셋째 이상 자녀 입학축하금 3월 신청자 145명에게 입학축하금을 첫 지급했다고 밝혔다.
군은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셋째 이상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출산장려 지원 조례’를 개정해 지난 3월부터 신청을 받았다.
지원 대상자는 입학일 기준으로 부 또는 모와 함께 6개월 이상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출생 순위가 셋째 이상인 2020년 초‧중‧고교 입학 학생이다.

단, 6개월 미만 거주 시 전입신고 후 6개월 경과한 날부터 신청 가능하나 입학일 이전부터 부 또는 모와 함께 울주군에 주소지를 두어야 한다.
해당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입학축하금 신청서와 입학 일자가 명시된 서류,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다음달에 축하금 30만 원을 받게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셋째 이상 자녀 입학축하금 지원은 울산지역 기초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2020년 신규 사업으로,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양육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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