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읍 서부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구간 7월 보상협의 착수

서부리 중로2류 206호선 1차구간 보상완료, 2구간 46필지 보상착수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울주군은 도시계획시설 도로(중로2류-206호선)인 언양읍 서부리 일원 보상 협의를 오는지난 7월 착수한다고 밝혔다.
'언양읍 서부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언양읍 서부리 일원에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연장 420m, 폭 15m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보상 협의는 지난 2017년부터 착수했으나 예산 사정 등으로 인해 다소 지연되고 있었다.

따라서 울주군은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금액을 확정하고,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2차 보상 규모는 사유지 46필지이며, 전체 60필지 가운데 14필지는 보상이 완료된 상태다.
2차 구간의 보상토지 및 지장물 등의 손실보상금은 계약체결에 따른 구비서류(계약서, 협의취득서, 인감증명) 제출하면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를 거쳐 약 20일 내 지급된다.
한편 울주군은 도시계획 도로 2차 구간 매입비 20억 원을 올해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할 예정이다. 
최태진 도로과장은“군민들의 안전한 차량 통행 및 보행환경을 위한 도로건설 사업이므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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