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일제점검

(울산=뉴스1) 허재수 기자
울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3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해 자가격리자의 건강 상태와 이탈 여부를 확인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전 세계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가 의무화됨에 따라 울주군도 매일 10여 명의 해외입국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자가격리자 관리체계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지난 13일 오전 담당공무원 교육을 실시한 뒤 오후부터 97세대 110명의 자가격리자를 점검한 결과 특이사항 없이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지역사회 감염보다는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울주군은 이번 점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의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지속적으로 담당 공무원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수시로 경찰과 합동으로 불시 점검을 실시해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자가격리자도 격리 생활을 잘 극복해 무사히 지역사회로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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