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공연시설 사용료·관람료 50% 할인

울주문화예술회관, 웅촌문화복지센터, 서울주문화센터 적용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울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공연문화를 활성화 하기 위해 울주군 공연시설 사용료 및 기획공연 관람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간은 공연이 재계 되는 시기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한시적이다.
울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 예술이 침체된 상황에서 향후 사태가 안정화되더라도, 후유증이 오래갈 것으로 예상해 직접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예술인·단체의 참여 기회 확대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연장과 전시장 사용료를 50% 할인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로 멀어진 일상과 예술 사이의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군민들에게는 기획공연 관람료를 50% 할인한다. 대상시설은 울주문화예술회관, 웅촌문화복지센터, 서울주문화센터 3개소이다.
시설 사용료를 감면할 경우 수익이 일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문화예술인·단체와 상생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문화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시설 사용료 감면이 울주군 문화예술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에게는 코로나로 멀어진 거리를 공연으로 다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울주군 문화예술 공연시설 사용료 감면에서 더 나아가 코로나로 침체된 울주군 문화예술을 활성화 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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