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마을 명소화 공무원연구팀 중간보고회 개최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주군은 23일 옹기마을 명소화 사업을 위한 공무원 연구팀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옹기마을 명소화 사업은 옹기마을 입구의 (구)영남요업 부지(4,421㎡)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해남부선의 복선화 사업으로 인해 생긴 대규모의 철도폐선부지(1.1Km)와 철도유휴부지(52,000㎡), 기존 옹기문화공원 부지(49,300㎡)를 활용해 옹기마을의 가치를 극대화시켜 사계절 관광객이 넘치는 관광 명소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울주군 공무원들로 꾸려진 연구팀이 사업을 구상해왔다.
공무원 연구팀은 그동안 제주도와 전라도 일원의 선진지 견학과 현장 확인 및 내부 회의를 거쳐 사업대상지별 대략적인 기본 구상을 발표했다.
먼저, 옹기마을 입구의 영남요업부지는 종합안내소와 커피숍, 도서관, 특산품 판매장을 구상(안)으로 제시했다.
철도 폐선부지는 광장과 대형버스 주차장, 테마산책길, 빛 터널 등을 구상(안)으로 제시했으며, 철도유휴부지는 사계절 꽃단지와 미니동물원 및 꿈동산, 옹기문화공원은 특색있는 정원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울주군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참고로 구상(안)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보완해, 5월 중으로 주민설명회와 군 의회 보고 등을 거쳐 상반기 중으로 옹기마을 명소화 기본구상안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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