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구직자에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울주군은 이달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울주군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청년 꿈날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 꿈날개 지원사업은‘청년의 꿈에 날개를 달아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청년들이 구직활동 중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올해 울주군 신규시책이다.
신청 자격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구직자다.

대여 횟수는 1인 연간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울주군청 홈페이지 내 링크(배너)를 통해‘청년 꿈날개’홈페이지로 연결 가능하며, 휴대폰 본인 인증을 거친 뒤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담당자로부터 승인 문자를 받은 뒤 구비서류를 지참해 대여업체에서 자신에게 맞는 정장을 수령하면 된다.
신청자는 남・여 정장, 셔츠, 블라우스 등을 3박 4일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단, 당일 대여는 불가하며 휴일에는 담당자의 승인이 힘든 점 및 대여업체의 휴일 등을 고려하여 근무일 기준 최소 3일 전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
이번 사업은 맞춤정장 전문업체‘오르테가’와의 계약으로 진행되며, 의류 전문가가 정장 디자인과 색상을 코디해주는 한편 개인별 체형에 맞게 수선해 구직자들이 편안하게 옷을 착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이 밖에 울주군은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 대학생아르바이트 사업, 신혼부부 주거비용 지원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진행 중이며, 지난 4월‘울주군 청년 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하여 6~7월에는 울주군 지역자원조사 및 청년현황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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