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립도서관, 코로나 자가격리자 도서 안심배달 시행

(울산=뉴스1) 허재수 기자

울주군 군립도서관 3개소는 지역의 코로나19 자가 격리자가 격리 기간 동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서 안심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

각 도서관에 전화로 대출 신청하면 신청된 도서는 소독기 및 소독제로 소독해 울주통합도서관 미디어도서관 활용 안내문과 함께 자가 격리자 집 앞까지 배달되며, 도착 안내는 문자로 통보된다.

자가격리 해제 후 도서는 해당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되고, 안전을 위해 반납도서는 도서관 측에서 소독 및 별도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반 지역주민에게 3월 10일부터 도서 예약대출제를 시행해 1주일 동안 1,713권이 주민에게 대출되는 등 긍정적 호응을 받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자가 격리자분들이 독서를 통해 격리상태의 불안함과 답답함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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