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북면 배내골 주민 2020년도 표고버섯 공동재배작업 개시

(울산=뉴스1) 허재수 기자

울주군은 상북면 배내골 일원의 수변구역에 소득증대사업의 일종인 표고버섯 공동 재배 작업을 지난 30일부터 시작했다.

2020년도 표고버섯 작업은 종균 197판을 자목 1097본에 이식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표고버섯 이식 작업이 끝난 뒤 표고자목은 이천리 일대의 표고 버섯 재배지로 이동한 뒤 재배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작년 표고버섯은 올해 하반기 수확을 한 뒤 이천리 특산물 판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은 밀양댐의 깨끗한 상수원 확보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됐으며, 주민 소득 향상을 위해 2016년부터 표고버섯을 공동 재배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주민 소득증대사업으로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향후 산양삼 공동 재배 사업 또한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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