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중소기업 수출보험(보증)료사업 확대 지원

수출신용보증보험 등 5종의 사업 40여 개사 지원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 울주군은‘2020년 중소기업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관내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보험(보증)료 지원에 나선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수출기업들의 수요를 감안해 지난해보다 10% 증액된 2,200만 원으로 40여 개사를 지원한다.
주요 지원 사항은 미회수된 수출금액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단기 수출보험, 환율 변동 위험에 대비한 환변동보험, 수출이행 자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보증하는 수출신용보증 등이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 소재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200만 원 한도로 단기 수출보험 등 5종의 보험보증 가입금액의 90~100%를 지원한다.
관내 플라스틱가공업체 J사는 對중국 수출 비중이 100%인 수출기업으로 춘절 이후 중국 수입자의 영업 중단으로 수출대금 회수 지연에 따라 자금 회전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울주군 중소기업 수출보험(보증)사업 지원을 통해 1억 3천 5백만 원을 보증을 받아 일시적 자금경색을 해소할 수 있었고, 수출신용보증료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울주군 관계자는“수출보험(보증)료 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여건을 조성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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