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공중화장실 유아 변기 시트 설치

(울산=뉴스1) 허재수 기자

울주군은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등 관광지 공중화장실 74개소에 어린이 변기 시트 148개를 설치한다.
대상은 남·여 화장실로, 기존 화장실 변기 덮개에 어린이도 이용할 수 있는 크기의 겸용 덮개를 일부 설치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천만 원으로 시행한다.
사업은 4월 중 마무리 할 계획이다.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제7조의 2(어린이용 대ㆍ소변기의 설치 등)의 규정에 따르면 2006년 11월 이후 공중화장실은 이동식이나 간이화장실 등을 제외하고 의무적으로 남·여 화장실 각각 1개 이상 어린이용 대변기를 설치하도록 되어 있으나 울주군은 어린이나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이 늘 것으로 예상되어 확대 설치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울주군은 올해 1월 남자화장실 5개를 포함하여 총 9개의 기저귀교환대를 설치하는 등‘아동 친화적 화장실’을 만드는 데 노력해왔다.
울주군 관계자는“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가족 단위 행락객이나 관광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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