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경로당 건강도우미 지원사업 확대 시행

2월부터 경로당 100여개소 안마서비스 시작

(울산=뉴스1) 최상원기자

울산 울주군은 2020년 경로당 건강도우미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건강도우미 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울주군과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과 협약을 통해 시행하고 있으며, 국가공인 안마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에게 안마와 지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소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은 전문 안마서비스를 통해 건강과 체력관리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으며, 취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일석이조다.
김종호 울주군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시각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올해 예산을 작년보다 80% 정도 증액했다. 올해는 100여개 경로당, 약 4천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도우미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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