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온양읍, 시범제작 설치한 멧돼지 포획틀에 멧돼지 포획성공

(울산=뉴스1) 최상원 기자

울산 울주군 온양읍은 시범적으로 설치한 멧돼지 포획틀에 멧돼지가 잡혔다고 밝혔다.
멧돼지는 지난 2일 오전 온양읍 운화리 상대부락 과수원 인근 포획틀에서 1마리가 잡혔다.
온양읍은 지난 1월 15일 멧돼지 포획틀 4개를 시범 제작해 관내 멧돼지 상시 출몰지역에 설치했다.
이는 2019년 온양읍 관내에 멧돼지 개체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막대한 농작물 피해를 주고 등산로 주변과 산록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도 인명피해를 주고 있어 예방하기 위해 설치했다.
온양읍 관계자는“며칠 전부터 계속 포획틀 주변을 맴돌다 들어가지 않았으나, 참고 기다리면 포획할 수 있다는 조언대로 결국은 1마리 포획 성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동훈 온양읍장은“이참에 멧돼지 포획틀을 이용한 멧돼지 포획 노하우를 축적해 관내 농민들에게 전파하여 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