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피해방지단 30명 편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최소화

(울산=뉴스1) 최상원기자

울산 울주군은 급격히 늘어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개체 수 조절을 통한 생태계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내년 피해방지단 선발 시 까지 2020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편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읍‧면 및 야생동물보호단체에서 추천한 모범엽사 30명으로 구성했다. 
2개 권역 총 5개 반으로 편성되어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구제, 보호야생동물 구조, 밀렵‧밀거래 단속 등 지역 생태계를 보호하고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울주군은 본격적인 피해방지단 운영에 앞서 선발된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포획 시 준수사항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후 피해방지단에게 탄환과 조끼를 배부했다.
울주군 관계자는“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소중하게 키운 농작물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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