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박물관협의회 학술대회 개최

외고산 옹기마을의 발전 방안과 옹기의 활용 가치

울산 울주군은 9일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안내센터 세미나실에서 울산시 박물관협의회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박물관과 울산옹기박물관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2015년 울산시 박물관협의회가 발족된 후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외고산 옹기마을의 발전방안과 옹기의 활용가치’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최대의 옹기 생산지이자 집산지인 울산 외고산 옹기마을의 발전방안과, 수요가 점점 줄고 있지만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우리 선조의 울산 옹기를 널리 알리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유니스트 기초과학부 진영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 차례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학술대회의 세부 주제는 ‘옹기의 역사와 가치’(윤용이,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외고산 옹기마을 활성화 방안 : 현황과 과제’(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옹기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공동등재 제언 – 줄다리기 등재 사례를 중심으로’(고대영, 기지시 줄다리기박물관 학예연구사)이며, 각 주제 발표 후에는 김현식(동부산대학교 생활도예과 교수), 이정학(울산과학대 호텔외식조리과 교수), 이정은(범어사 성보박물관 학예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발표자와 토론자 전원이 함께하는 종합토론을 진행해 외고산 옹기마을의 발전 방안과 우리의 문화유산인 옹기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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