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치매안심센터, 의료 소외지역『찾아가는 치매검사』

울주치매안심센터, 청량읍 화창마을에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조기검진

(울산=뉴스1) 최상원기자

울주치매안심센터는 11일 청량읍 소재 화창1,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의료 소외 지역을 찾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예방 관련 상담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울주군 나자렛공동체 및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능기부 의료봉사단이 참여하여 △진찰, 혈압 및 당뇨측정, 침치료, 복약지도, 위생교육 등 무료진료 △노인우울증 진단, 생활지원 상담과 병행하여 진행했다.

울주군 나자렛공동체는 지역 고령자를 대상으로 성인문해, 밑반찬지원, 소규모 집수리 연계 등 노인복지사업을 실시하는 단체이며, 의료봉사팀 구성원은 울산,경남,부산 등에서 현재 개인 병원을 운영하거나 의료기관 소속 의료진들로 구성된 전문 봉사자들이다.

한 주민은“농사일에 바빠서 미뤘던 치매검사와 병원진료를 직접 가지 않고도 이렇게 받을 수 있게 해주셔서 참 고맙고 이렇게 멀리까지 직접 찾아와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봉사활동 참여자는“지역주민들께서 따뜻하게 반겨주시고 고마워 해주셔서 오히려 우리가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분야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및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는 울주치매안심센터는 정기적으로 복지관, 경로당 등을 순회하여『찾아가는 치매예방활동』실시 및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하는『치매안심마을』운영 등 다양한 치매 인식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52)204-287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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