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 정신요양시설 설날 명절 방문

 

 



(울산=뉴스1) 최상원기자

울산 울주군보건소는 오는 설날 명절을 맞아 20일 관내 두동면에 위치한 정신요양시설인 성애원에 방문해 위문품과 함께 따뜻한 사랑과 정을 전했다. 
울주군보건소는 시설입소자들이 가장 필요한 의류 위문품을 시설입소자 105명에게 전달하고 시설관계자와 시설 입소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민족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이해 정신요양시설을 위문․격려를 통해 입소자들의 따뜻한 명절보내기 조성 및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애원은 지난 1985년에 설립되어 2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울산의 유일한 정신요양시설로, 27명의 종사자와 105명의 입소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또한 정신장애로 인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입소하여 재활훈련과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요양 및 보호하는 곳이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가족의 보호가 어려운 만성 정신질환자들에게 설날 명절위문품을 전달함으로써 시설 생활의 외로움을 잊을 수 있도록 모두 행복한 풍요로운 명절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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