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021년 온산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선정 발표

울주군은 2021년 온산도시재생 주민공모 사업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8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기획공모 1건과 일반공모 5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기획 공모는 온산지역의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한 장기 사업의 일환이며, 마을 미디어를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동체 구성원이 마을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방송콘텐츠로 제작 및 공유함으로써 주민 주도의 지역 의제 및 담론 형성의 장이 마련될 것이다. 특히 청소년 크리에이터 과정을 별도로 개설함으로써 마을을 책임질 미래 세대의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공모로 선정된‘폐품 아트 사업’은 생활 속에서 나오는 일회용품을 활용해 버려지는 쓰레기가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움으로써 주민들이 마을 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함께하는 꽃밭 가꾸기’는 나만의 화분 만들기와 골목길 가꾸기를 주요 내용으로 가로 환경정비는 물론이고 화분을 가꾸듯이 마을 환경을 가꿀 수 있도록 하여 주민들과 화합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가로수는 내친구’는 뜨개질 교육과 뜨개옷 제작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이고, 마을 주민들의 재능을 도모하여 가로수 뜨개옷 입히기를 함으로써 마을 환경개선을 추구한다.

 

‘이모저모 재능메이드’사업은 디폼공예, 아크릴 무드등, 냅킨공예, 석고방향제 등을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사업이다.

 

마지막으로 ‘온산청춘예술단’사업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연 예술 교육을 하고 그 성과를 공연으로 발표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어르신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마을의 화합을 위한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사업은‘따뜻한 이웃과 새로움이 있는 온산, 덕신리’를 목표로 하는 온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첫 사업이다. 총 사업비 5,000만원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6팀은 교육과정을 거쳐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온산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적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주민들이 온산의 미래를 만드는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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