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울산=뉴스1) 허제수기자

울산 울주군은 청량 상남리(덕하시장)와 삼남 방기리, 온산 덕신리 일원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이 지역 일대의 하수관로와 우수관로 오접으로 인한 악취문제, 그리고 저지대 침수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민원 발생 최소화는 물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하수관로내 CCTV 및 연막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정비대상은 청량 상남리 일원 가정배수설비 17개소, 집수정 1개소에 대한 생활하수의 하천유입 방지와 주거지 내 하수 냄새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올해는 삼남 방기리, 온산 덕신리 일원 오수받이 160개소, 하수관로 2.4km에 빗물의 하수관로 유입차단과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하수관로 정비는 지난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총사업비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울주군 건설과장은“하수관로 정비공사를 통해 오수가 누수되거나 우수관로로 유입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침수피해를 예방해 주민의 안전을 보호하겠다. 더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하수관로는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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