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옹기박물관, <옹기야, 안녕?> 체험전시 개최

(울산=뉴스1) 허재수기자

울산옹기박물관은 개관 이래 처음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 맞이를 위해 어린이 체험전시인 《옹기야, 안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에게 조금은 난해한 옹기를 재미와 정보가 결합된 전시 공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는‘옹기야, 반가워!’,‘퉁퉁, 탁탁, 신비한 옹기공방’,‘부엌에서 옹기종기~’등 총 7개의 체험코너로 구성된다.

친근하고 귀여운‘옹기종기 패밀리’캐릭터가 옹기 역사와 제작과정 등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옹기 공방과 옛 부엌의 특성을 살린 공간을 연출해 옹기 제작과 쓰임에 대한 상상력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터치패드를 활용한 가상 김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 식탁에 빠뜨릴 수 없는 발효 음식에 대해 학습해보고, 옹기가 우리 생활에 주는 순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옹기에 대한 배움의 장 뿐만 아니라 옹기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퍼즐, 레고, 항아리 그리기, 속담 퀴즈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과 놀이 콘텐츠가 옹기에 대한 어린이들의 흥미와 재미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전시 관람시에는‘나는야~ 옹기박사!’체험활동지가 함께 지급되어 옹기종기 패밀리가 제시하는 미션 해결을 통해 아이들의 집중력과 학습 능력 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1일 5회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회당 관람 제한 인원은 20명이다.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시에만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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